부산시장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지난 12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6·1 지방선거을 앞두고 실시한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배 이상 앞선다는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서치앤리서치가 KBS부산, 부산MBC 의뢰로 지난 16∼17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지지도를 물은 결과 박 후보는 55.1%, 변 후보는 26.2%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간 격차는 28.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밖이다.
김영진 정의당 후보는 1.8%,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는 유보층은 16.9%였다.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68.0%,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6.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8%였다.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서는 가덕 신공항 건설을 34.7%로 가장 중요하게 꼽았고, 동·서부산 균형 발전 25.6%,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23.0%,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19.6%, 원전 및 에너지 18.0% 등 순이었다.
부산교육감 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김석준 후보가 21.2%, 하윤수 후보는 15.4%를 기록했다. 다만 부동층이 63.4%로 과반이 넘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5.2%, 민주당 28.2%, 정의당 2.5%, 무당층 13.6%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20%)와 무선 가상번호(80%)를 결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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