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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여성 콕 찌르고 도망” 국힘, 연일 이재명 유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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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재명 후보가 15일 유세 도중 술집에 앉아 있는 여성 어깨를 손가락으로 찌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이재명


국민의힘이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운동 방식이 부적절하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유동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도망지사’에 이은 ‘무개념 그랜드슬래머’”라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유세 현장에서 학생을 밀치기, 벤치 테러, 노마스크, 여성 유권자를 콕 찍고 가기, (이재명 위원장이) 불과 인천 계양에 온 지 10일 만에 ‘무개념 그랜드슬램’을 보여줬다”라며 “대선 패배 후 불과 2달여가 지난 지금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 계양을로 와 어떻게든 의원 배지 뒤에 숨어 대장동 의혹을 무마해보겠다는 이 총괄선대위원장이야말로 ‘무치’ 염치가 없고, ‘적반’ 도둑이 성내는 행태다”라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한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내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우리 당은 성적인 말로, 신체 접촉으로 문제가 생기면 과감하게 제명하고 사과하고 있다’고 했지만, 당에서 성범죄 의혹이 발생한다면 가해자를 제명하고 관련해서 사과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지 자랑거리가 아니다”라며 “박완주 의원뿐 아니라 민주당에 성범죄 문제로 논란이 되는 인물은 산적해 있다. 당장 ‘짤짤이 논란’으로 문제가 불거졌던 최강욱 의원은 19일째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이 민주당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 총괄선대위원장 본인도 유세 현장에서 여성 유권자를 콕 찌르고 도망가 문제 되는 신체 접촉을 보여주지 않았는가”라며 “‘무개념 그랜드슬램’으로 논란의 연속임에도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사과 한마디 없다. 사과는커녕 ‘무치적반’식으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까지 보여준 기행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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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재명 후보 측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 후보는 이날 밤 인천 계양구 동양동에 위치한 한 식당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연설을 위해 이동하며 오른손으로 파란색 재킷을 입은 여자아이를 밀쳤다. /이재명 TV


국민의힘은 전날(16일)에도 논평을 통해 “‘노룩푸시’부터 ‘벤치테러’까지 ‘경기도망지사’의 좌충우돌 계양표류기. 이재명 후보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라며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를 버리고 인천 계양으로 하방한 지 단 며칠 만에 인천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이재명 위원장이 여성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일부 행동에 대해서는 “자칫 성범죄가 될 수 있는 만행”이라고 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술집으로 들어가 휴대폰을 보고 있던 여성을 콕 찌르고 도망가는 등 잔망스러운 행보를 계속했다”라며 “공교롭게도 피해를 입은 시민은 모두 여성이었다. 이재명 후보에게 묻겠다. 개딸(개혁의 딸. 20대 여성 지지자)들의 사랑을 받더니 모든 여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이라도 하는 것 아닌가? 아니면 자신을 아이돌이라고 착각해 기본적인 에티켓조차 잊고 무례를 저지르고 있는 것인가?. 이재명 후보의 좌충우돌 계양표류기를 지켜보는 국민은 울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 측은 즉석 연설을 하기 위해 여자 아이를 밀치는 장면이 공개된 것과 관련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확인해보니, 단상 위에 있는 아이 앞에 사람들이 굉장히 몰려 있는 상황이라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이라고 해명했다.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이 후보의 연설 이후 물티슈, 장갑 등을 이용해 곧바로 현장을 청소했다. 이는 대선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의) 이른바 ‘열차구둣발’ 논란이 있기 전부터 일관되게 유지해온 것”이라고 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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