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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9년만에 국내 복귀…LG헬로비전 손잡고 5G폰 2종 출시

조선비즈 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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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을 통해 출시한 5세대(5G) 이동통신 중저가폰 엣지 20라이트 5G와 모토 G50 5G. /LG헬로비전

모토로라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을 통해 출시한 5세대(5G) 이동통신 중저가폰 엣지 20라이트 5G와 모토 G50 5G. /LG헬로비전



중국 모토로라가 9년 만에 국내로 복귀했다. 알뜰폰 사업자인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을 통해서다. 30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기를 앞세워 중저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헬로모바일은 모토로라 5G 스마트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5월 말로 예정됐다.

이날 공개된 스마트폰은 ‘엣지 20라이트 5G(39만9000원)’, ‘모토 G50 5G(34만9000원)’ 2종이다. 두 모델 모두 듀얼심을 지원한다. 두 제품 출시는 기정사실화됐다. 앞서 지난해 8월과 9월 모토로라코리아는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해당 제품들의 ‘5G NR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에 대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통상 전파인증을 거쳤다는 것은 국내 제품 출시가 임박했다는 의미로 업계는 해석한다.

엣지 20 라이트 5G는 ▲듀얼심 ▲1억800만 화소 카메라 ▲8GB(기가바이트) RAM(램) ▲저장용량 128GB ▲5000mAh(밀리암페아) 배터리 ▲고속 충전기 지원(30W)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모토 G50 5G는 ▲듀얼심 ▲4800만 화소 카메라 ▲4GB RAM ▲저장용량 128GB ▲5000mAh 배터리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모토로라가 국내에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은 지난 2012년 12월 한국 모바일 사업부 철수 이후 약 9년 만이다. 모토로라는 국내 재진출을 위해 지난 2014년 중국 레노버에 인수된 이후 국내 법인에 한국레노버 수장을 맡은 김윤호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헬로모바일은 5G 성능을 갖춘 모토로라 단말로 알뜰폰 LTE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월 2만원대 초중반 LTE 요금제(출시 판촉 할인가 기준)부터 최대지원금이 적용돼 기기값도 ‘0원’으로 낮아진다고 전했다.


신재식 모토로라코리아 사업총괄 대표는 “헬로모바일과 제휴로 국내 소비자들이 5G 스마트폰 선택 폭을 넓히며 보다 합리적인 모바일 라이프를 누리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모토로라 5G 중저가폰과 알뜰폰의 조합이 5G 시대 실속 있는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단말로 고객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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