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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후보들 노인·주부 표심 겨냥 공약 잇따라 제시

연합뉴스 양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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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어르신 8대 공약 vs 허태정, 가사전담자에 매달 10만원
대전시장 출마한 허태정·이장우(사진 왼쪽부터) 후보[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시장 출마한 허태정·이장우(사진 왼쪽부터)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장 후보들이 16일 노인·주부 표심을 파고들려는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선거 캠프는 '6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등 어르신 유권자를 위한 8대 공약을 제시했다.

8대 공약에는 시내버스 무료 승차·환승, 경로당 운영비 월평균 45만원 인상, 스마트워치 구입 지원, 병원 동행 도우미제 도입, 노인 1인가구 특별관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장우 후보는 "대한노인회 대전지부, 복지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생한 어르신들을 위해 정책을 준비했다"며 "어르신 친화 정책으로 고령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형 가사수당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세대별 가사노동 전담자에게 매달 10만원씩, 1년에 1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사노동 전담자 규정에선 남녀 구분이 없다.


수당은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또는 개인연금저축 가입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국민연금과 성격이 비슷한 '시민연금'을 개발해 매달 10만원씩 연금저축액을 대납하는 방식이다.

허 후보는 "가사노동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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