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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원 선거 두 달 앞두고 지지율 치솟는 기시다 왜?

한겨레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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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보다 4%p 올라 63% 지지율

러시아 제재·코로나19 대응 높은 점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총리 관저 누리집 갈무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총리 관저 누리집 갈무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정부의 지지율이 7월 참의원 선거를 두 달 정도 앞두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코로나19 대응에서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13~15일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052명)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한 달(59%) 전보다 4%포인트 오른 63%로 집계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3%에 머물렀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시다 정부는 올 1월 지지율 66%로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2~4월 57~59%를 유지하다 이번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기시다 총리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6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러시아산 석유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75%가 “잘했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로나 대응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60%가 넘은 것은 이 질문을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의 코로나 하루 신규 감염자는 지난 2월 8~9만명까지 치솟다가 지난달 말부터 2~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7월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당은 유리한 환경을 맞았다. 응답자의 57%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등 현 집권여당이 과반 의석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답했다. ‘참의원 선거 비례대표의 경우 어디에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자민당이 44%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일본유신회(10%), 입헌민주당(8%), 공명당(5%) 등이 뒤를 이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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