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유정복 국힘 인천시장 후보 "박남춘 공약이행률 평균에도 못미쳐"

더팩트
원문보기

전국 12개 시·도 공약이행률 70.35%… 인천은 62.86%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유정복 후보 /더팩트DB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유정복 후보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시장 재임시절 공약이행률을 두고 날을 세웠다.

유 후보는 16일 논평을 내고 "박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때부터 공약이행률을 들먹이며 자신의 치적을 홍보해왔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실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에 따르면 박 후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3월 인천을 SA(최우수) 등급으로 선정했고,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도 81.05%나 확보했다는 내용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유 후보는 평가 보고서인 '2022 전국 시·도지사, 교육감 공약 이행현황 평가 결과보고서'를 보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종합평가결과 인천은 대전, 충남 등과 함께 SA등급으로 선정됐지만, 박 후보가 내걸었던 140개 공약 중 완료된 공약은 17개, 추진 중인 공약은 71개로 이행률은 62.86%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민선7기 시도지사 평균 공약 완료 및 이행률은 70.75%로, 박 후보는 평균에도 못미치는 공약이행률을 SA등급으로 포장했다는 주장이다.


유 후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한 공약이행률에서 인천보다 낮은 이행률을 보인 건 울산이 유일하다"며 "결국 인천은 전국 12개 시·도 중 밑에서 두 번째 순위를 차지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2020년 6월 인천시가 발표한 공약이행률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당시 인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시장이 140개 과제 중 136개 사업을 연차별로 완료해 공약 달성률이 97.1%라고 했지만 이번 평가로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시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박 시장이 136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고 했지만 매니페스토 평가에선 완료된 사업이 고작 17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고소·고발하고 시의회까지 패싱한 박 시장의 불통행보의 거만함이 공약이행률까지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