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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35득점' 댈러스, 피닉스 꺾고 서부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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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루카 돈치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댈러스 루카 돈치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댈러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 4선승제) 7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3-90으로 눌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만든 댈러스는 서부 파이널에 진출했다. 댈러스의 서부 파이널 진출은 2011년 파이널 우승 이후 처음이다. 댈러스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서부 파이널에서 격돌한다.

루카 돈치치(35득점 10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댈러스에 파이널 티켓을 선사했다. 스펜서 딘위디(30득점)와 제일런 브런슨(24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피닉스는 데빈 부커(11득점)와 크리스 폴(10득점) 등 주축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1쿼터부터 댈러스는 피닉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돈치치가 연속 3점포를 가동하며 선봉에 섰다. 피닉스는 야투 난조에 발목이 잡히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딘위디와 막시 클레버의 외곽포마저 터진 댈러스가 27-17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에도 댈러스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딘위디와 돈치치의 득점이 끊이지 않았다. 피닉스는 주포인 부커와 폴의 침묵이 길어지며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인 댈러스가 57-27로 멀찌감치 달아난 채 전반이 종료됐다.

승부는 사실상 3쿼터에 갈렸다. 피닉스가 여전히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사이 댈러스는 브런슨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격차를 벌렸다. 레지 블룩과 드와이트 파웰도 좋은 몸놀림을 선보이며 힘을 보탰다. 댈러스가 92-50으로 점수 차를 벌인 채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댈러스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격차를 유지했다. 이후 가비지 타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댈러스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 7차전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밀워키 벅스를 109-81로 제치고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와 승부를 벌인다.

보스턴은 그랜트 윌리엄스(27득점)와 제이슨 테이텀(23득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25득점 2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분투했지만 팀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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