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넷플릭스서 생방송 본다"…'라이브 스트리밍' 만드는 이유

머니투데이 홍효진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포스터. /사진=머니투데이 DB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포스터. /사진=머니투데이 DB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은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대본없이 진행되는 쇼와 스탠드업 코미디에 해당 기능을 접목할 예정이다.

데드라인은 "향후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스튜디오 램버트의 '댄스100' 등 경연 프로그램이나 콘테스트의 실시간 투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서비스의 세부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OTT 1인자'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하려는 건 이미 포화상태인 OTT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1분기 기준 가입자 수는 전 분기(2억2180만명) 대비 20만명 감소한 2억2160만명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줄어든 건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월트디즈니의 OTT 디즈니+의 가입자는 790만명 늘어나면서 넷플릭스를 맹추격했다.

IT(정보기술) 매체 더 버지는 "넷플릭스의 라이벌 중 한 곳인 디즈니플러스는 이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한다면 경쟁사를 따라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