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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시' GSAT, 오늘부터 시작…"비스포크·웨어러블 문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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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시험 진행…"난이도는 예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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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의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이날과 15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시행하며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들은 시험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야하며 감독관은 원격모니터링을 통해 감독했다.

삼성은 시험에 앞서 응시자들에게 GSAT에 대한 안내와 필요 도구 등 '응시자 키트'를 전달했다.

올해 시험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스포크와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해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의 문제가 출제됐다.

취업 커뮤니티에는 "수리 문제는 깔끔했지만, 몇 번 계산을 거쳐야 해 번거로웠다", "추리는 무난했다", "냉장고 상/하판 문제가 나왔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올 상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Δ삼성물산 Δ삼성생명 Δ삼성바이오로직스 Δ제일기획 Δ호텔신라 Δ에스원 Δ삼성디스플레이 Δ삼성전기 Δ삼성SDI Δ삼성SDS Δ삼성엔지니어링 Δ삼성바이오에피스 Δ삼성화재 Δ삼성카드 Δ삼성증권 Δ삼성자산운용 Δ삼성중공업 등 18개 삼성그룹 계열사가 참여했다.

합격자는 6월 비대면 면접을 거쳐 7월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서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채용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지만,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해 4만명으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채용 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위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기로 했다. 삼성은 대한민국에서 공채를 처음 시작한 기업이기도 하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인재제일'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삼성은 공채 유지와 대규모 채용 등 취업 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재에 대한 내부 수요와 사회적 기대를 조화시킨 사회공헌"이라고 평가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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