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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역 풀었지만...'여권 신청' 폭주에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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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여권 발급 권수 3배 급증...줄줄이 여행 연기·취소해
아시아경제

방역 규제를 완화한 캐나다 내 여권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캐나다가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의 여권 신청이 폭증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년간 불필요한 해외여행을 사실상 금지해오다가 최근 방역 수칙들을 대거 해제했다.

13일(현지시간) 캐나다 방송매체 CTV에 따르면 캐나다의 최근 1년간 여권 발급 건수는 127만3000건이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첫해인 2020년 4월부터 2021년까지 36만3000건이었던 데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수요가 폭증하자 캐나다 내에선 제날짜에 여권을 받지 못해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속출 중이다.

여권을 발급하는 캐나다 서비스부엔 하루 5000건에 불과하던 여권 관련 문의가 최근 2000만건 넘게 접수됐다. 사실상 통화가 불가능한 수치다.

서비스부의 전국 사무소 곳곳엔 민원인들의 대기 줄이 이어지면서 시간당 17~50캐나다달러(한화 약 1만7000원~5만원)에 줄서기를 대행하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서비스부에 따르면 여권을 발급하는 데는 통상 10~20일이 소요됐으나 올해 4월엔 평균 25일로 늘었다.

부서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엔 여권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거나 갱신할 일이 없었지만, 여행 규제가 풀리면서 여권 발급 신청이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은 인턴기자 callmes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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