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尹 대통령, 국회에 한동훈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이데일리 송주오
원문보기
오는 16일까지 재송부 요청…임명 강행 수순
민주당, 한 후보자 수사 요청하며 보고서 채택 거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회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며 임명 강행 뜻을 분명히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취재단)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회에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오는 1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국회에 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난 9일 오전에 시작돼 다음날 새벽에서야 끝났다. 실제 회의시간만 약 17시간 30분에 달할 정도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고 끝났다.

야당 위원들은 한 후보자 자녀 스펙 의혹, 편법증여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했고, 여당 위원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맞섰다. 한 후보자는 “검수완박” 표현까지 사용하며 야당 위원들과 각을 세우기도 했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며 ‘부적격’ 판정과 함께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은 임명 강행을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취임 사흘만에 여당 대표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추가경정예산안, 6·1 지방선거, 당정 소통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환단고기 논란
    환단고기 논란
  2. 2신유빈 임종훈 우승
    신유빈 임종훈 우승
  3. 3환승연애4 악플 법적 조치
    환승연애4 악플 법적 조치
  4. 4삼성화재 9연패
    삼성화재 9연패
  5. 5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