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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 홈런 2방 맞고 무너진 투수 감싸 안은 이유는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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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흔히 ‘투수는 맞으면서 큰다’고 표현한다. 조요한(SSG)은 지난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5-1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원형 감독은 조요한을 향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다독였다.

1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어떻게 해서든 그 이닝을 막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선수들에게 현역 생활을 길게 해야 한다고 자주 말하는데 항상 좋은 일만 있겠는가. 어떻게 보면 이런 상황을 이겨내면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원형 감독은 또 “어제 오재일이 잘 친 거다. 실투를 어느 만큼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더 단단해져야 한다. 오늘 등판하지 않지만 똑같은 상황이 와도 자신 있게 던져야 하는 게 투수”라고 덧붙였다.

1점차 앞선 9회 호세 피렐라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한 김택형에 대해서도 “어제는 피렐라가 잘 쳤다. 소위 말해 투수가 긁히는 날에는 직구를 많이 쓰는데 상대가 나보다 컨디션이 더 좋으면 맞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때로는 두뇌 싸움을 해야 한다. 그래서 야구가 어려운 거다. 돌아가야 할 때 돌아가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6이닝 1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한 선발 이반 노바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도 3점을 내줬지만 괜찮은 투구를 했다. 어제도 홈런을 맞았지만 전체적으로 공이 낮게 잘 움직였고 원하는 대로 되는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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