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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통화량 전월비 0.1%↓…3년6개월 만에 첫 감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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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신탁·MMF서 돈 빼…정기예적금은 8.2조 늘어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5.12)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5.1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3월 통화량이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 가계와 기업이 금전신탁, 머니마켓펀드(MMF) 등에서 자금을 빼고 정기예·적금 등에 넣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은 12일 '2022년 3월 통화 및 유동성'에서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658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1000억원(-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M2 기준 통화량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2018년 9월(-0.1%) 이후 3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상품 별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8조2000억원, 수익증권이 5조6000억원씩 늘었다.

하지만 금전신탁과 채권투자 비중이 큰 MMF에서 각각 10조5000억원, 8조9000억원씩 빠져 나갔다.


경제주체 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15조2000억원의 통화량이 늘었고, 기업에서도 대출 증가와 함께 12조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보험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23조3000억원이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 M2 증가율(원계열 평잔 기준)은 10.8%로 전월(11.8%)보다 하락했다.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1358조9000억원으로 전달보다 0.4% 늘었다.

M1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이 11.3%로 작년 2월(26.0%)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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