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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인, 오월정신 조국에 닿기를 염원하며 5·18묘지 찾는다

연합뉴스 정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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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거주 선교사·청소년, 윤상원 열사 생가도 방문 예정
국립 5·18민주묘지[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립 5·18민주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에 정착한 우크라이나인이 조국의 평화를 염원하며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10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선교사와 청소년 등이 오는 12일 5·18묘지를 찾아 오월 열사의 넋을 기린다.

우크라이나인은 5·18묘지에서 민주·평화·인권의 오월 정신을 되새기며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지지와 연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참배를 마치면 광산구 임곡동에 있는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생가로 이동해 항쟁 42주년 추모식을 이어간다.

광산구는 지역 출신인 윤 열사를 기리고 오월 정신을 이어가고자 매해 다양한 추모 사업을 전개해왔다.

우크라이나인의 5·18묘지 참배와 윤 열사 생가 방문은 광산구 공직자들의 행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성사됐다.


러시아의 침공 후 광주 고려인마을로 온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안정이 필요해 이번 참배는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돈국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에 전쟁까지 덮친 우크라이나에 나눔과 연대의 오월 정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5·18 진실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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