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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日하야시 외무상 만나 "기시다와 한일관계 개선 노력"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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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윤석열 대통령 취임]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본 축하 사절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접견,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진서를 전달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본 축하 사절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접견,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진서를 전달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만나 "기시다 총리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집무실 5층 접견실에서 경축사절로 방한한 하야시 외무상과 접견했다. 이 자리엔 일본 측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일 대사,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하야시 마코토 정무공사, 에사키 토모사부로 대신비서관, 오노 켄 북동아1과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선 이상렬 아태국장,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접견실 입구에 도착해 방명록을 작성한 후 윤 대통령과 악수했다. 양측은 기념촬영 후 집무실에 입장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윤석열 대통령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선 기시다 총리가 맡기신 친서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친서를 전달받은 윤 대통령은 "장관님을 만나뵙게 돼 반갑다"며 "작년 외무상 취임 이후 첫 방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취임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우리 박진 외교부 장관 내정자와 함께 두 분께서 만찬을 하시고 막걸리도 드시고 한일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아주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분께서 긴밀한 소통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계에 '곤란한 일이 있을 때는 하야시 외무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조정 역할을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도 장관님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께서 친서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주에는 나루히토 천황(일왕)께서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기시다 총리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총리를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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