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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휩쓴 넷플릭스 새 바람…노장들 '감동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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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와 방송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이 2년 만에 관객들과 함께 했습니다. 단연 눈에 띈 건 대상을 포함한 8개 상을 휩쓴 넷플릭스 드라마들이었는데요.

시상식 주요 장면을 오선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신동엽 : 백상에서도 관객 여러분과 함께한 게 굉장히 오랜만이에요.]

자리를 가득 채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 당연한 줄 알았던 장면들이 그저 고맙고, 반가웠던 밤이었습니다.


[김태리/배우(틱톡 인기상) : 이 인기상을, 이 인기를 한 번 믿어보려고 합니다.]

변함없는 사랑에 감격했고,

[조현철/배우(TV부문 조연상 (D.P.)) : 아빠, 무서워하지 말고 마지막 시간 아름답게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늘 함께 하겠다는 말로 용기를 전했습니다.

이미 세계 무대에선 수차례 불렸지만 불렸지만 국내 무대에선 처음 불린 이름.

[오징어 게임, 축하드립니다!]


TV부문 연출상, 예술상에 이어 최고 영예인 대상까지 '오징어 게임' 차지였습니다.

모두를 설레게 한 건 이 한 마디였습니다.

[황동혁/감독(TV부문 연출상 (오징어 게임)) : 얼마 전부터 시즌2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더 열심히 만들어서…]

'오징어 게임'을 포함해, 지옥·소년심판 등 넷플릭스 드라마들이 TV 부문 15개 상 중 8개를 품에 안았습니다.

50여 년 역사의 백상예술대상에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봄, 모두를 더 따뜻하게 감싼 건 여든 둘 노배우였습니다.

[나문희/배우 : 데뷔 57년 만에 이 무대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제 나이가 일흔여덟이었는데 말이죠.]

원하는 게 있다면 도전하라, 마음 먹은 일은 모든 할 수 있다는 잔잔하지만 울림이 큰 메시지로, 문화예술인들을 응원했습니다.

[JTBC '뜨거운 씽어즈' : 겁에 질리면 눈을 감으렴. 내 눈물, 그 아픔, 모두 너의 노래야. This is me.]

(영상그래픽 : 김정은)

오선민 기자 ,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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