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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 효과' 필라델피아, 마이애미에 시리즈 첫 승 거둬

MHN스포츠 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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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공식 SNS, 조엘 엠비드

사진=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공식 SNS, 조엘 엠비드


조엘 엠비드가 등장하자 필라델피아가 부활했다.

7일 오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펼쳐진 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는 플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마이애미 히트에 99-79로 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엠비드의 복귀로 필라델피아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특히 '수비'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다.

지난 1차전에서는 46-36으로, 2차전에서는 44-34로 두 경기 연속 마이애미가 필라델피아에 비해 10개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 싸움을 압도했다.

그러나 엠비드가 돌아온 필라델피아의 골밑은 달랐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리바운드에서 51-43으로 오히려 골밑 싸움에서 승리했다.

특히 '빅맨' 엠비드의 부재 동안 리바운드의 이점을 가졌던 마이애미가 쉽사리 페인트 존 돌파를 노리지 못한 탓이 컸다.


빅맨들을 커버해야 했던 스몰 포워드들은 미스매치 대신 수비하기 용이한 선수들을 상대했고, 상대의 공격 성공률을 큰 폭으로 떨어트렸다. 직전 경기에서 51.3%(40/78)에 달했던 마이애미의 야투율은 이날 36.5%(27/74)에 그쳤다.

약점을 감춘 필라델피아는 매 쿼터 계속해서 리드를 잡았다. 1쿼터를 21-17로 깔끔하게 앞서간 필라델피아는 2쿼터에서도 41-34로 리드를 벌렸다.

전반적으로 필라델피아가 매 쿼터 초 10점 가량의 점수를 벌리고, 마이애미가 쿼터 후반부 이를 조금씩 따라잡는 그림이 그려졌다.


결국 마이애미의 공격 시도를 모조리 저지한 필라델피아는 경기 종료 2분 전 주전 선수들을 모두 교체한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며 99-79로 시리즈 첫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가 2-1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양 팀의 4차전은 오는 9일 오전 9시(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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