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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몰상식 후보자를 철통방어…후안무치 아닌 후윤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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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인수위, 남긴 건 집무실 이전과 관저쇼핑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2022.5.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2022.5.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윤다혜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을 향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않는 몰상식한 후보자들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과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반환점을 돈 인사청문회는 특권, 불법뿐만 아니라 오만과 거짓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적격 후보자들은 의도적으로 자료제출을 거부하더니 안하무인의 태도와 모르쇠 답변으로 국민을 우롱했다"면서 "충격적인 것은 윤석열 당선인의 반응인데, 정호영 후보자는 해명을 잘해서 낙마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고, 많은 의혹이 쏟아지는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격 흠결이 나온 게 있냐는 황당한 소리로 철통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이미 부적격 판단을 내렸으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몰상식한 후보자들"이라며 "후안무치가 아닌 후윤무치다. 윤 당선인은 국민께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해단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해서는 "새 정부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떻게 국정을 할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오죽하면 암전 인수위라고 하겠느냐"며 "50일의 활동이 국민에게 남긴 것은 집무실 이전과 관저쇼핑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무실과 관저 이전에 따른 일대의 교통대란이 이미 예고됐다"면서 "윤 당선인은 국민과 소통 대신 불통을, 편의 아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민심을 제대로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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