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손흥민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열었지만 팬들은 의구심만 가득했다.
손흥민은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게시했다. 그는 "드디어 공식 트위터를 오픈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많이 기대해달라"라는 문구와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상위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바람막이 의상을 착용하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이를 의심하는 팬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4일 "팬들은 손흥민의 첫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셀카가 손흥민과 닮지 않았다고 주장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정말 손흥민이야? 손흥민처럼 생겼나?", "딥페이크 같다", "나는 5분 동안 사진을 분석했다. 이상하다", "사진 속 남자가 손흥민을 닮았다고 했을 것이다"라는 댓글이 모였다. 이들은 평소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이 익숙한 손흥민이 트위터에 올린 일상 모습을 보고 헷갈려 했다.
논란과는 다르게 해당 계정은 공식 계정을 인증하는 '파란색 체크' 무늬가 이름 옆에 붙었다. 또한 겨우 12시간 만에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기록됐다.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이미 62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첫 게시물을 올린 손흥민은 곧바로 음성메시지가 담긴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트위터에 가입해 설렌다. 팬들에게 축구에 대한 모든 것과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잇따. 팔로우를 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컨디션이 최고조에 있다.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1점(19승 4무 11패)으로 4위 싸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개인 기록 또한 경신했다. 손흥민은 단일 시즌 리그 19호 골을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17골을 뛰어넘었다. EPL 득점왕 경쟁에서도 단독 2위에 위치했고,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라(22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8골)와 겨루고 있다.
사진=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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