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부여 왕릉원 동쪽서 봉분 지름 20m 백제고분 추가 발견

연합뉴스 박상현
원문보기
전통문화대 발굴…일제강점기 알려진 고분도 재조사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6호분[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6호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백제가 부여에 도읍을 둔 사비기(538∼660) 왕릉급 무덤떼인 충남 부여 왕릉원 동쪽에서 백제 고분 1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문화재청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고학연구소는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사비기 전형적인 무덤인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굴식돌방무덤)을 새롭게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부여 왕릉원 중앙에는 일제강점기 확인된 고분 6기와 50여 년 전 보수 과정에서 나타난 고분 1기가 정비돼 있으며, 동쪽에도 중앙 고분군 무덤들보다 다소 작은 무덤 5기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왔다.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6호분 석실[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6호분 석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드러난 무덤 '6호분'은 동쪽 능선 남사면에 있다. 봉분 지름은 약 20m이며, 무덤 둘레에 쌓는 돌인 호석(護石)이 발견됐다. 사면부 하단에는 2단 축대를 설치해 묘역을 만들었다.

석실로 향하는 무덤길은 두 차례 조성돼 한 차례 장례를 치른 뒤 추가로 시신을 매장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문화대 관계자는 "부여 왕릉원에서 추가 매장 흔적은 처음 나왔다"며 "왕릉급 고분 축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일제강점기에 조사됐던 동고분군 1호분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도 파악됐다. 이 고분도 지름은 대략 20m이다. 조사단은 땅을 고른 뒤 쌓은 봉분과 무덤길을 새롭게 확인했다.

조사단은 두 고분에서 관 부재를 제외하면 특별한 유물이 출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1호분[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1호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h5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