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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리투표' 의혹 전북 장수군수 경선 무효…재경선 전망

연합뉴스 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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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로고[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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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공]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대리투표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전북 장수군수 후보 경선 결과가 무효가 돼 재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 지방선거 공천 재심위원회는 2일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가 청구한 재심을 인용했다.

양 후보는 "경선 직후 장수군 곳곳에서 부정선거 정황이 포착됐다. 금권·대리선거가 활개를 치는 현실과 고령층에 대한 우롱과 속임수가 도를 넘은 데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그는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악용한 다수의 대리투표가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지난달 25∼26일 진행된 당내 경선에서 43.47%를 얻어 56.53%(신인 가점 20% 포함)를 얻은 최훈식 예비후보에게 패했다.

재경선 여부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최종 판단한다. 재경선이 결정되면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된다.


앞서 도내 7개 시·군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 9명이 재심을 청구했다.

전주 조지훈, 익산 조용식, 임실 한완수, 순창 권대영 예비후보가 낸 재심 청구는 기각됐고, 완주와 김제의 재심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는 국영석 후보의 상습도박 의혹이, 김제는 정성주 후보의 2건의 폭력 전과가 문제가 됐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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