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규희 천안시장 후보 "이재관, 피소 사실 해명하라"

이규희 천안시장 예비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충남 천안시장 후보는 2일 같은 당 경쟁자인 이재관 후보를 겨냥해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조속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규희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 등 공명선거를 해치는 반칙행위로 경찰에 고발당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서 당적과 당직을 보유하고 당원들에게 활동했던 사실을 숨긴 사실이 무엇인지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한 뒤 "그에 대한 거짓 해명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로 경찰에 고발됐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조속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당원에게 전화하는 텔레마케팅(TM)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하라"고 경쟁자인 이재관 후보를 몰아붙였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전날 진행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규희, 이재관 후보를 천안시장 후보로 압축했다.

2차 경선은 오는 3일 진행된다.

j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