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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기 잘못 그린 영국 왕자비, 넷플릭스 '희생양' 됐다

매일경제 김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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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국기를 거꾸로 그려 논란이 됐던 영국 해리 왕자의 아내 메건 마클의 넷플릭스 데뷔가 물거품이 됐다.

1일(현지 시각) 가디언 등 외신은 한 보고서를 인용해 넷플릭스가 마클과 함께 만들기로 했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펄' 제작 프로젝트를 백지화했다고 보도했다.

마클은 지난 2020년 해리 왕자와 함께 설립한 '아치웰자선재단'을 통해 어린이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하고 작년 넷플릭스와 계약했다. 그런데 최근 넷플릭스가 가입자와 주가가 하락해 긴축에 들어가면서 예산 삭감의 일환으로 해당 애니메이션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는 아치웰자선재단 외에 다른 제작사와 만들기로 했던 두 편의 애니메이션 제작도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이전에도 넷플릭스는 다른 생산자들에게 개발 프로젝트를 가져가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넷플릭스의 비정상적인 콘텐츠 지출이 재평가되고 있다"라고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한편 마클은 지난 달 네덜란드에서 열린 한 책 낭독회에서 우크라이나 국기의 색을 잘못 칠해 논란을 빚었다. 마클과 해리 왕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혀왔기 때문이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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