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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실]경제수석에 최상목 전 차관…"경제위기 전문가"

머니투데이 유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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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이용안 기자]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최상목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 2022.03.31.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최상목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 2022.03.31.


[the300]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새 정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제수석비서관에 기재부 1차관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인 최상목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한국은 심각한 경제위기 속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경제 문제가 산적했다"며 "현 상황을 타개하는데 자타가 공인하는 거시경제 및 금융정책 분야 전문가인 최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1963년생인 최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등과 서울대 법대 동기다. 최 내정자는 행정고시 29회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거시경제·금융 분야 주요 정책 라인을 거쳤다.

최 전 차관은 1990년대 초 외국환관리법을 30년 만에 개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등 사무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재경부 증권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 시절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통합법) 제정,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체계 수립에 기여했다.


이어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주도했다. 이후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으로 활약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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