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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변이?…오미크론 하위 변종 잇따라 발견

이데일리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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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BA.2의 하위 변종 BA.2.12.1
북미 지역 시작으로 싱가포르·호주서도 발견
기존 변이보다 전염력 더 높을 것으로 추정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변종인 ‘BA.2.12.1’가 싱가포르와 호주 등에서 발견됐다. BA.2.12.1는 전염력이 기존 오미크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 변종이다.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환자 중 2명이 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대만중앙통신(CNA)이 29일 보도했다. 이 두 사람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시행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BA.2.12.1 변이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됐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BA.2에 비해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있으나 아직 검증된 바 없으며,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증거도 없다.

이상원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높은 BA.2가 현재까지 전파 속도가 가장 높은 변이로 알려져 있다며, BA.2.12.1은 이보다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이달 중순 현재 미국 등 40개국 이상에서 BA.2.12.1 변이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월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에서 BA.2가 74.4%를 차지했고, BA.2.12.1이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호주 ABC뉴스도 30일 전날 오후 멜버른 남동부의 폐수 처리장에서 BA.2.12.1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호주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A.2.12.1 변이는 아직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 변이 또는 우려 변이로 지정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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