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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촌 대성리도 일상회복..."말로만 듣던 MT 와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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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일상이 조금씩 제자리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여행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던 '대성리 MT촌'에도 지난주부터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MT를 온 대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대성리 MT 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 펜션은 거리 두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여름과 비교해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토요일인 오늘 이곳 펜션은 모든 방이 가득 찼습니다.

최대 35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큰 방들도 가득 차 어젯밤 펜션 촌에는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고 하는데요.


간밤에 바비큐 파티를 즐긴 대학생들은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모두 퇴실했고, 펜션 사장님은 새로운 손님맞이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어젯밤 이곳으로 첫 MT를 온 대학생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김서형 / 대학교 2학년 : 거리 두기 풀렸으니까 MT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오게 됐습니다). 다들 같이 여럿이서 노는 걸 못하다가 다 같이 대학 와서 처음으로 놀게 됐으니까 새롭긴 하죠.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지난해 여름, 저희 YTN 취재진은 취재를 위해 이곳 대성리 MT촌을 찾았습니다.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여행객은 찾아볼 수 없었던 당시, 펜션 예약률은 0%에 가까웠습니다.

단체 손님이 많은 이곳 펜션 특성상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뒤로는 그나마 얼마 없던 예약마저 뚝 끊겼습니다.

유령마을이 돼 버린 대성리를 지키던 펜션 업주들은 매출이 80∼90%까지 급감하면서 최소한의 생계유지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펜션 업주들은 2주씩 찔끔 늘어나는 거리 두기 조치에 피가 말리는 심정이었는데요.

하지만 지난주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상황은 크게 나아졌습니다.

펜션에 예약 문의가 줄을 잇기 시작한 건데요.

이곳 펜션의 5월 주말 예약은 거의 다 찼고, 6월과 7월 예약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일대 펜션들도 일상회복 전에 60∼70%였던 예약률이 지금은 100%에 달한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한 번도 MT에 가보지 못했던 대학생들이 몰리면서 대성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생기가 가득합니다.

앞선 인터뷰 통해 들으셨던 것처럼 이곳을 찾은 대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MT에 와서 너무 즐겁다며 이제라도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어 다행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펜션 업주들 역시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에 덩달아 흥이 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성리 MT촌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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