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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정호영-김인철 사퇴해야… 나도 배지 떼고 조사 받았다”

동아일보 강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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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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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윤 전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에서 “이 정도 물의를 일으켰으면 사회 지도층으로서 조금 더 과하게 책임지는 모습이 어떨까”라며 “잘못이 있는지 없는지는 이후에 스스로 밝히면 되고, 본인들도 전체 공동체를 위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겉으로 봐서는 실체적 진실을 알 수 없어 개인적으로 억울할 수 있지만 이걸로 (청문회에서) 논쟁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보면 피곤하다”라며 “저도 (국회의원) 배지 떼고 조사받았다”고 강조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의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

윤 전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가 30명이 넘는 분들을 청문보고서를 채택 안 하고 장관시켰을 때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비난하지 않았느냐”며 “계속 남아서 우기는 게, 강하게 주장하는 게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까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사실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는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의혹 등에 휩싸인 상태고,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향해 가족들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혜 의혹을 비롯한 각종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공개적으로 퇴진론이 터져 나오면서 두 후보자가 끝까지 버티기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선에서 정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고 전했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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