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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의 혁명과 사랑, 웹툰으로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정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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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우단사련' /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제공

웹툰 '우단사련' /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제공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1898~1969)과 중국인 부인 두쥔훼이(杜君惠) 이야기가 웹툰으로 제작된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8월 15일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충칭임시정부에서 활약했던 부부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과 중국인 부인 두쥔훼이의 혁명과 사랑을 그린 웹툰 '우단사련'을 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웹툰 제작을 맡은 거소재(대표 정한별)는 "이루다 웹툰 작가와 함께 현재 시나리오와 캐릭터 및 작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웹툰은 박제된 독립운동가 이야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가의 창작을 가미한 작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919년 3·1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후 1923년 베이징으로 건너가 중국 내 한국 학생들의 사상적 지도자 역할을 하며 의열단, 조선의용대,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차장, 국무위원으로 항일투쟁에 참여했다. 해방 후에는 독재정권에 맞서 신민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하다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마련해준 서울 광진구 ‘피우정(避雨亭)’에서 서거했다.

또 부인 두쥔훼이 여사는 ‘중국부녀자운동 이론연구’의 선구자로 중국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요원 및 한국구제총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국적을 초월해 한·중 연합 항일투쟁에 앞장선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지난 1982년, 두쥔훼이 여사는 지난 2016년 각각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과 애족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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