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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단독선두 김효주,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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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힘차게 스윙하고 있다. 포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김효주가 힘차게 스윙하고 있다. 포천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미국 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효주가 한국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8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가 열렸다.

리펜딩챔피언 박현경, 유해란과 함께 조를 이룬 김효주는 이날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효주는 지난 17일 LPGA 투어대회인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이번 대회를 위해 귀국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올해 한국 메이저 대회 중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서게 됐다.

올해부터 관중 입장이 전명 허용돼 갤러리와 함께 골프를 즐긴 김효주는 “평일이라서 많이 안 오실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주말에는 더 많이 오실 것 같은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은 김효주와의 일문일답.

-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한국에서 오랜만에 노보기 플레이로 라운드를 마쳐서 만족스럽다. 오늘 실수가 많았지만 퍼트가 잘 따라줘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

- 전반과 후반의 샷감은.


후반에 기회가 더 많았다. 전반에도 샷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미들 퍼트가 많이 남았을 뿐이다. 후반이 조금 더 기회가 많았을 뿐이다.

- 최근 성적이 유난히 좋다.

재밌게 쳐서 그런 것 같다. 미국에서 뛰다가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그런 것 같긴 한데 너무 신난다. 다른 선수들보다 부담이나 긴장이 덜해서 그런 것 아닐까 싶다. 지금 미국에서도 재미를 많이 붙였고 전보다 재밌어졌다.

- 비거리가 전보다 늘었다.

많이 쉬워진 것을 느낀다. 몇 년 전만해도 같은조 선수들보다 거리가 덜 나갔는데 요즘엔 그래도 더 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샷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있어서 보완해야할 것 같다.


- 거리를 더 늘릴 생각은.

물론 있다. 계속 운동 강도를 높이고 있다. 처음보다 훨씬 세졌다. 얼마나 더 강도가 높아질지 나도 궁금하다.

- 데뷔 초반과 지금 달라진 것은.

예전이 훨씬 정교하고 똑바로 치는 선수였다. 드라이브 샷이나 그린적중률 모두다 그때가 높았지만 지금은 쇼트게임 능력이나 리커버리 능력이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예전에는 어린 선수였다면 지금은 완벽하진 않지만 좀 더 성장한 어른이 된 것 같다. 지금의 성장한 모습이 정말 만족스럽다.

- 친언니(김주연)가 캐디를 했는데.

친언니가 캐디를 해서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잘 맞는 것 같다. 재밌게 쳐서 더 잘 된 것 같다. 우승에 대한 생각이 물론 없진 않지만 남은 3일 더 즐겁게 치면 좋은 성적이 있지 않을까 싶다.

- 팬들이 많이 응원했다.

평일이라서 많이 안 오실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주말에는 더 많이 오실 것 같은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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