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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정호영·김인철 사퇴하길…잘못은 이후에 밝히면 돼"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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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국회(정기회) 제0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자신에 대한 사직의 건 투표에 앞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윤 의원 사직의 건은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2021.9.13/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국회(정기회) 제04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자신에 대한 사직의 건 투표에 앞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윤 의원 사직의 건은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2021.9.13/뉴스1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녀에게 '아빠찬스'를 줬다는 의혹이 번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8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지금 이 정도 물의를 일으켰으면 사회 지도층으로서 조금 더 과하게 책임지는 모습이 어떨까 생각한다"며 "전체 공동체를 위해 조금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행자가 "멋있는 모습이 뭔가. 사퇴해야 한다는 건가"라고 묻자, 윤 전 의원은 "사실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잘못이 있는지 없는지는 이 이후에 스스로 밝히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저도 배지 떼고 조사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국회의원 시절 부친의 세종시 농지매입 관련,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 투자목적 아니었냐는 의혹이 나오자 국회의원에서 사퇴했다.

윤 전 의원은 두 후보자 의혹에 대해 "겉으로 봐서는 실체적 진실을 알 수 없는 일"이라며 "그래서 본인이 억울할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거 가지고 막 논쟁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보면 피곤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분뿐만 아니고 지금 물의가 되는 분들은, 그러니까 사퇴를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좀 돌아보셨으면 좋겠다"며 "계속 남아서 강하게 주장하시는 게 그렇게 국민들한테 희망을 줄까? 이런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서른 분이 넘는 후보들을 청문보고서도 채택 안 하고 장관시켰을 때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비난하지 않았나"라며 "다 자기들 안에서만 사람들을 찾으니까 이렇게 되는 거 아니냐 비난했었는데 지금 (새 정부)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 의미에서 둔감하다는 느낌이 좀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교수 자녀들의 논문부정을 전수조사하자고 제안했다. 그 대상으로는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치대, 한의대를 지목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는 "일단은 조사를 하려면 뭔가 가용한 에너지와 역량이 있어야 되니까 지금 주로 가는 곳이 의대, 치대 그 다음에 한의대 이런 곳"이라며 "약대를 빼먹은 것 같은데 약대도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의원의 부친은 최근 세종시 땅을 매각하고 차익 3억 원을 기부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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