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안민석, 또 정경심 사면 요구... “박근혜도 사면 했는데”

이투데이
원문보기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 다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겸심 전 동양대 교수 사면을 요청했다.

28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한 안 의원은 “국정논단을 저지른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년 가까운 형을 선고받았는데도 몸이 아프다니, 건강이 악화했다고 하니까 사면해줬다”며 “조국 교수에게 들으니 최근 정 교수 건강이 악화했다고 하더라”고 정 교수 사면 필요성을 호소했다.

그는 “이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봐야 하기에 사면 제안을 했다”며 “정 교수 형이 너무 과도하다. 4년이나 감옥살이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정 교수를 사면해달라. 정치적, 법률적 호소가 아닌 인도주의 관점에서 아픈 정 교수를 사면해 달라는 것”이라며 “5월 9일 임기 끝나기 전까지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있던 박관천 전 경정 사면도 호소했다. 안 의원은 “박관천 경정은 박근혜 정부 때 정치적 탄압을 받아 500일가량 감옥살이를 했다”며 “너무 억울한 경우이기에 문 대통령이 꼭 선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전 경정은 청와대 행정관 시절 2013년 6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이른바 ‘정윤회’ 문건 등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형, 2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공직기강 비서관으로 박 전 경정의 직속 상관이었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투데이/박민규 기자 (pmk8989@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런닝맨 김종국 결혼
    런닝맨 김종국 결혼
  2. 2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3. 3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4. 4손흥민 천하
    손흥민 천하
  5. 5통일교 특검 공방
    통일교 특검 공방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