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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선거 3파전으로…보수 단일화 최대 변수

매일경제 서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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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6·1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울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무소속 박맹우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김두겸·박맹우 후보의 보수 진영 단일화 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울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 시장은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울산시정은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대행한다.

송 시장은 시민 민주주의 가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지속 추진,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메가시티) 안착 등을 출마 이유로 밝혔다. 송 시장은 "과거의 무능을 또 다시 반복해서는 안된다. 울산은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밝힌 지역균형발전 비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경제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와 함께 할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개발제한구역제도 개선을 통한 도시균형발전 등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 실현되면 울산은 위기에서 탈출해 새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일을 하려면 윤 당선자와 같이 일을 할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문화·관광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강동 복합해양휴양 관광단지 조성, 영남알프스 산악 생태관광지 조성, 산업관광자원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문화·관광은 도시 브랜드를 좌우하는 힘"이라며 "울산이 가진 산업, 역사,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울산의 경제 수준에 걸맞는 문화·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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