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첫사랑 특집에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첫사랑 특집으로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MBC '라스' 방송캡쳐 |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첫사랑 특집에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첫사랑 특집으로 명세빈, 윤은혜, 보나, 허경환이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나는 남주혁의 첫인상에 대해 "태리 언니랑 오빠랑 저희 셋이 리딩을 하기로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주혁 오빠는 킥보드를 타고 태리 언니는 자전거를 타고 매니저도 없이 완전 민낯으로 두분이 와있는거다. 매니저랑 같이 온 사람은 저 밖에 없었다. 저는 메이크업을 하고 첫 인사를 하러 갔는데 나중에는 다같이 편하게 다녔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보나는 극중 남자친구인 최현욱에 놀랄때가 있었다며 "저희가 나이가 다 비슷비슷한데 현욱이는 조금 어리긴 했다. 02년생인가? 세대 차이를 느낄 때 깜짝 놀랐다. 같이 했던 주명 언니가 SNS에 싸이 감성이라고 사진을 올렸는데 댓글에 현욱이가 psy라고 단거예요. 싸이월드를 모르는거다. 저는 카톡 프로필이 영상이 되는 걸 몰랐다. 그런 것들을 현욱이한테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드라마 '궁' 촬영장 가는 길이 좋았다며 "교복 입는 것도 재밌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느낌이었다. 대리만족 같은 느낌이 있었다. 결혼도 하고 스킨십도 하고 다 하니까. 재밌었다. 명동 한복판으로 데려가신거다. 저희는 뭘 찍는지도 모르고 끌려 간거다. 조감독님 한분만 멀리 계시고 카메라는 어딘가에 설치되어 있는 거다. 감독님께서 카리스마가 있으신다. '거기서 서! 모자 벗겨! 뽀뽀해!' 소리치셨다. 사람들이 몰라서 모여들기 시작했다. 정신이 없었는데 진짜 같았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윤은혜는 "제가 3집 때 들어왔다. 부모님이 되게 엄격하셨다. 기존에 있는 그룹이라 괜찮으셨나봐요. 그때 이미지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였다. 제가 들어갔는데 식시 콘셉트로 바꾼거다. 전혀 섹시하지 않고 안무만 따라하고 있었다. 저는 그때 되게 부끄럽고 힘들었던 시기다"라며 베이비복스 시절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설명했다.
명세빈은 "여배우로서 화장실도 조심히가고 그런게 있었다. 팬들도 오시니까 매니저가 지켜주고 그랬었다. 또 고무신 거꾸로 신을 것 같지 않은 그런 연예인 설문조사 하면 1위하고 그랬다"라며 청순한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명세빈은 강심장이라며 "촬영할 때는 용기가 생기는 거 같다. '고스트'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저희 불에 타서 죽는 신을 찍을 때 차 안에 갇혀서 바로 앞에 불이 있는 그런 것들 겁이 안났다. 시체 보관실 신이 있었다. 제가 1인2역을 했는데 거기 실제로 들어가있었다. 감독님이 양 옆에 시체없다고 말씀하셨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랬을까 싶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제가 꽃을 좋아했다. 프랑스 꽃을 배우고 싶어서 프랑스 학교에 입학했다. 프랑스 꽃 학교가 우리 나라에 들어왔다. 예전에는 꽃가게를 차려보고 싶었는데 드라마에 필요한 꽃이 있다거나. 뮤직비디오에 필요한 꽃이 있거나 그쪽으로 해보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다"라며 출연자들을 위한 꽃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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