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文 "'집무실 용산 이전' 마땅치 않게 생각" vs 尹 측 "퇴임 시점에 본인 책무 다하기를 부탁"

더팩트
원문보기

배현진 "문 대통령, 당선인 회동서 광화문 외 다른 장소 이전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해"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고 비판한 가운데 윤 당선인 측은 27일 "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국민만 생각하시면서 본인의 책무를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고 비판한 가운데 윤 당선인 측은 27일 "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국민만 생각하시면서 본인의 책무를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밤 JTBC를 통해 방송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퇴임 전 마지막 특별대담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계획에 대해 "개인적으로 새 정부 집무실 이전 계획이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며 비판한 가운데 윤 당선인 측이 27일 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대담 발언에 대한 윤 당선인 입장을 묻는 말에 "당선인이 당선 직후 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났을 때 집무실 이전에 대한 대화가 있었다"라며 "당시 문 대통령은 '광화문으로 가지 않은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외의 장소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채 보름도 남지 않았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퇴임 시점에 이르신 만큼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우리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여러 가지 모든 일에 더 관심을 가지고 그 책무에 집중해 주실 거라고 믿고 또 부탁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또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윤 당선인의 '선제타격', '버르장머리를 고친다' 등의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고 문 대통령이 지적한 것에 대해선 "임기가 며칠 남지 않으신 현직 대통령과 그 임기를 이어받아 안정적이고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차기 대통령 간의 그 말씀들을 저희가 만담을 주고받듯이 일일이 대꾸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도 "다만 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국민만 생각하시면서 본인의 책무를 다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반대 의사를 밝힌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해선 "국회의 일은 국회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sense8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동료
    손흥민 토트넘 동료
  2. 2권창훈 제주 유니폼
    권창훈 제주 유니폼
  3. 3박나래 김숙 좋아요
    박나래 김숙 좋아요
  4. 4이제훈 모범택시3 시청률
    이제훈 모범택시3 시청률
  5. 5드라마 판사 이한영
    드라마 판사 이한영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