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the300]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7일 당정협의를 통해 쌀 시장격리 조치에 나선다.
민주당과 농림수산식품부·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쌀 시장격리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개 당정협의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당정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29/뉴스1 |
[the300]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7일 당정협의를 통해 쌀 시장격리 조치에 나선다.
민주당과 농림수산식품부·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쌀 시장격리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개 당정협의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 협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농가 소득과 농촌 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가치를 엄중히 생각해서 오늘 당정 협의를 통해서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시장 격리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쌀값의 안정은 명실공히 문재인 정부의 최대 농정 성과 중에 하나이고 이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쌀값 안정과 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쌀 시장은 1차 시장 격리에도 불구하고 산지 재고가 예년에 비해 많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산지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장차값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지금 시점에서는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당정 협의에서 추가 격리 방침을 확정하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쌀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송기헌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영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 조승래 전략기획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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