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위 "세월호 증거 조작 의혹 신빙성 있다" 주장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관련 증거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참위는 어제(26일) 세월호 CCTV 저장장치 수거과정과 CCTV 저장장치 데이터 조작, 선박 자동식별 장치 항적 신뢰성 검증 등과 관련해 증거 조작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증거조작 의혹에 근거가 없다는 세월호 특검의 수사 결과와 배치되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사참위가 뚜렷한 추가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특검 수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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