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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트럼프 좋게 생각해…김정은 평가는 유보"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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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대담-문재인의 5년]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침류각에서 손석희 JTBC 전 앵커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4.26.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침류각에서 손석희 JTBC 전 앵커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4.26.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며 "한국과의 관계에서만큼은 저는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JTBC에서 방영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인터뷰 '대담- 문재인의 5년'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미국 내의 지도자 또는 세계적인 지도자로서의 평가를 제가 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 북미정상회담이라는 게 미국 내에서 북한과 협상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며 "그런 걸 무릅쓰고 실무적인 합의 과정이 없이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서 설득을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대담한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딱 하나 우리로서는 부담되는 요구가 있었던 게 방위비를 5배 한꺼번에 올려달라는 것이었다"며 "당연히 거절을 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로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며 "그 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좋았던 점이 그렇게 (방위비 인상) 요구는 해도 제가 오랫동안 안 된다고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전혀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 대해 "지금은 평가를 못 하겠다"며 "김 위원장이 ICBM을 발사했고 '레드라인'을 넘었다. 이건 대화를 접겠다는 의지다"고 지적했다.

손 전 앵커가 '지금은 김 위원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못하겠다는 말로 알면 되느냐'고 되묻자 답을 피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 단절로 갈 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며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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