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7일로 예고됐던 대구 시내버스 파업이 진통 끝에 노사간 합의로 일단락 됐다.
26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 시내버스노조와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진행한 제3차 쟁의 조정회의에서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이번 임금협약에서 노사는 임금 4.5% 인상·1~3년차 직원 상여금 인상 소급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26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 시내버스노조와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진행한 제3차 쟁의 조정회의에서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이번 임금협약에서 노사는 임금 4.5% 인상·1~3년차 직원 상여금 인상 소급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지난 25일 서울 양천공영차고지에서 운행을 마친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
그동안 노조 측은 임금 8.5%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과 부산 등에서 5% 인상 협의 소식이 이어지자 결국 한 발 물러났다.
다만 노조 측이 5% 인상을 요구하고 사측에서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예상보다 더 길어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조정회의는 오후 6시 마감시한을 넘긴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노조 측은 5% 인상안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4.5% 임금 인상에 합의하는 대신 1~3년차 직원 상여금 인상을 올해부터 소급 적용하는 부분에 동의하면서 이번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