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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컴투스홀딩스 첫 블록체인 게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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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넷마블과 컴투스홀딩스가 이번주 블록체인 게임을 하루 간격으로 선보인다. 두 회사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어떤 작품이 흥행 우위를 보일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또한 두 회사는 해당 게임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향후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오는 28일 '골든브로스'의 얼리 억세스에 돌입한다. 작품 얼리 억세스는 4주간 이뤄진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작품 정식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작품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쉽고 간결한 작품성을 보유했다. 개성 있는 브로스를 선택해 3대 3 PVP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앞서 프리 세일에서 획득한 코스튬을 착용한 후 작품을 즐기면 한정 포인트 eGBP를 얻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작품 정식 론칭 후 게임 토큰인 GBC와 교환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는 플레이 투 언(P2E) 시스템을 탑재한 것.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얼리 억세스 일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넷마블표 블록체인 게임이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 달 'A3: 스틸 얼라이브'에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작품은 2020년 출시된 게임으로 이미 론칭된 게임에 관련 시스템을 접목한 사례다.


반면 '골든브로스'는 당초 블록체인 게임으로 준비가 이뤄진 것. 이를 통해 이 회사의 블록체인 게임 면모를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장에서는 넷마블표 블록체인 게임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간 다수의 중소업체들이 관련 게임들을 잇따라 선보였으나 대형업체들은 관망세의 모습을 보였던 것. 하지만 이 회사를 시작으로 대형업체들의 행보 역시 빨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회사는 글로벌 업체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한 곳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중 해외 비중이 78%에 이르는 것. 당초 국내에서 블록체인 사업 전개가 불가능한 만큼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 회사가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작을 통해 넷마블의 블록체인 사업 역시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를 중심으로 신사업 전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설명이다. 대형업체의 가세로 관련 사업이 기대감이 배가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골든 브로스'에 하루 앞선 27일에는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가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컴투스홀딩스의 첫 블록체인 게임이다. 이 작품에도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첫 작품을 통해 신사업 전망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18일 이뤄진 작품 게임 팬 카드 판매에서 유저들의 높은 기대감이 드러난 것. 게임 팬 카드 판매 직후 준비된 물량인 38만개가 3분만에 소진됐다.


게임 팬 카드는 작품 베타 게임 런처 참여 권리를 위해 필요한 물품이다. 구매한 유저들은 게임 사전 테스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후 보유 수량에 따라 게임 토큰을 배분 받을 수 있다.

컴투스 그룹은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과 어깨를 견주는 이른바 대형업체는 아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분야에선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며 성장을 지속하는 중견 업체다. C2X 플랫폼을 앞세운 신사업이 '크로매틱소울' 출시를 통해 본격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 중인 주요 업체들의 작품이 잇따라 공개되며 관련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사업에 동참하는 업체가 늘어나는 한편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지고 이를 전개하는 업체가 다시 주목 받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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