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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뷸러, 개인 통산 처음이자 2022년 MLB '첫 완봉'

SBS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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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워커 뷸러가 프로 무대에서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202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나온 완봉이기도 합니다.

뷸러는 오늘(2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무실점했습니다.

탈삼진은 10개를 잡아냈습니다.

뷸러는 4회 2아웃 이후 세스 비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9회 2아웃 상황에서 다비드 페랄타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타자 15명을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애리조나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3안타 모두 단타였고, 2명 이상 출루를 허용한 이닝도 없었습니다.


이날 뷸러는 공 108개로 아웃카운트 27개를 잡았습니다.

최고 시속 156km, 평균 시속 154km의 빠른 공과 커터, 너클 커브를 섞은 뷸러의 투구에 애리조나 타선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다저스는 1회 초 노아웃 2, 3루에서 터진 트레이 터너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5회 맥스 먼시의 1타점 2루타, 8회 윌 스미스의 좌중월 솔로포로 4점을 지원했습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4대 0으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습니다.

뷸러는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뷸러는 2019년 두 차례 완투승을 거둔 적이 있지만, 점수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홀로 막는 '완봉승'을 달성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올 시즌 첫 완봉승을 기록한 뷸러를 제외하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완투를 한 투수도 없습니다.

KBO리그 SK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메릴 켈리는 오늘 애리조나 선발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도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켈리는 올 시즌 초반 승운은 따르지 않지만, 평균자책점 1.69로 호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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