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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가나 못 잡으면 한국은 끝…조 1위로 16강 가야"

머니투데이 차유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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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캡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에서 우리나라가 반드시 가나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는 '최초 공개! 월드컵 골 이야기. 우루과이부터 가나까지 전력 분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안정환은 우리나라가 H조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최하위인 가나(60위)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나라는 FIFA 랭킹 29위이며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8위, 우루과이는 13위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캡처



안정환은 가나전의 변수로 이중국적자 합류 가능성과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중 하나가 반드시 이변을 일으켰던 점을 꼽았다.

현재 가나는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FC), 에디 은케티아(아스날 FC),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 FC),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등 명문 리그에서 뛰는 이중 국적자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안정환은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키는 아프리카 팀이 꼭 생겼다"며 "가나가 사고를 치지 않게 기도해야 한다. 가나는 개인 능력이 좋기 때문에 우리가 조직력으로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캡처



안정환은 가나의 약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나는 출전 수당, 포상금 등에 따라 출전 명단이 다 바뀔 수도 있다. 충성도가 낮다"며 "최근 바뀐 가나 국가대표 감독이 경력이 없는 사람이다. 네이션스 조별리그 탈락과 약한 득점력 및 측면 수비수도 문제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나전이 월드컵 천 번째 경기였으면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며 "과거 마이클 에시엔이 있던 가나 전성기 때는 우리가 3:1로 졌다. (어쨌든) 아무리 이야기해도 가나를 못 잡으면 (월드컵은) 끝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캡처



아울러 우리나라가 H조 1위로 16강행을 결정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H조 1위를 못하면 높은 확률로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날 수 있다"며 "브라질은 월드컵 우승을 생각하는 팀"이라고 우려했다.


우리나라와 가나의 역대 상대 전적은 6전 3승 3패로 동률이다. 다만 2000년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는 한국이 1승 3패로 열세다. 한국과 가나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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