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장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며 본격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재선 의지를 내비친 허성무(58) 현 창원시장을 지난 13일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허 시장은 이르면 오는 26일이나 2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약 발표 등 선거운동에 뛰어들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2019년) |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창원시장 후보로 홍남표(61)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 전략본부장을 낙점했다.
예비후보 등록 명단이 10명에 달할 정도로 난립하던 후보군은 1차 컷오프를 통해 4명으로 줄었고, 최근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거쳐 홍 전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경선 발표 이후 공식적으로 재심 신청을 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 |
현재까지 민주당·국힘 외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한 다른 당 또는 무소속 출마 예정자는 전무한 상황이어서 민주·국힘 간 양자 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역대 창원시장 선거를 보면 통합창원시(마산+창원+진해) 출범 이전인 1998년(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과 2002년(제3회 〃)에 각각 옛 창원과 진해에서 양자 대결로 치러진 바 있다.
제8회 지방선거(6월1일)가 39일 앞으로 바짝 다가옴에 따라 양당 후보 모두 출마 채비를 끝낸 이번 주부터는 정책 공방 등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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