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강원 김진태·제주 허향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홍준표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강원지사에는 재선 의원을 지낸 김진태 전 의원이, 제주지사에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선출됐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23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선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 의원은 오늘(23일) "함께 달려온 김재원, 유영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은 기간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할 '대구 3대 구상·7대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체인지 대구(Change Daegu)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를 그려가겠다"면서 "대구시민들과 국민의힘 전 당원들의 힘을 모아 원팀이 돼 본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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