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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국회 1년 공석 생겨...서울시장 후보 '원샷 경선' 하자"

중앙일보 배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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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유럽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 가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자의 지지발언을 듣고 있다. 김상선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유럽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 가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자의 지지발언을 듣고 있다. 김상선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원샷 경선’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발표된 비대위의 서울시장 경선 일정을 보니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저나 송영길 후보님 중 결선 진출을 하게 되면 의원직 사퇴 일정과 맞지 않아 국회 1석을 1년간 공석으로 비우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뿐 아니라 우리 당원분들께도책임있는 자세가 아닐 것”이라며 “그래서 역으로 비대위와 후보님들께 원샷 경선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7일 본회의 원샷 경선을 통해 28일 본회의 일정에 맞추는 게 국민들과 우리 당원분들께도 좋은 판단이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 6명의 후보 중 3명을 컷오프하고, 송영길·박주민·김진애 후보 3명을 우선 경선 대상자로 정했다. 다만 비대위는 박영선 전 장관의 출마 가능성도 열어놓고 접촉하고 있어, 후보는 4명이 될 수 있다.

경선 일정은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중 이틀 동안 1차 투표를 진행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이틀간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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