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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숨었다던 '31세 연하' 푸틴 연인, 모스크바서 포착됐다

중앙일보 배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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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알리나 카바예바. [A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알리나 카바예바. [AP 연합뉴스]


스위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가 모스크바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위스에 숨어지낸다는 의혹이 있던 카바예바가 모스크바에서 사진이 찍혔다고 전했다.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는 전날 모스크바 VTB 아레나에서 열리는 주니어 리듬체조 리허설에 나타났다. 이는 23일 열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연례 자선 행사와 관련된 이벤트다.

카바예바 사진은 유명 리듬체조 안무가가 카바예바에게 “매우 창의적인 분위기”에 감사를 표하며 공개했다.

카바예바가 공개적으로 사진을 남기는 일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잡지 등은 카바예바의 사진을 두고 푸틴 대통령과 비슷한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받았다는 평을 내놨다. 결혼반지나 700파운드(약 110만원)짜리 운동화도 화제가 됐다.


이 매체들은 그러나 검열을 피해서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표현을 썼다.

카바예바 자선 행사는 러시아 전승 기념일(5월 9일) 전날에 TV로 방영된다.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염문설은 2008년 처음 나왔으며 둘 사이에 네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관계가 공식 인정된 적은 없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카바예바와 자녀들이 스위스 별장에 숨어 지낸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들을 러시아로 추방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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