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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미국·EU, 우크라 문제 등 협의…중국엔 "러 지원 말라" 촉구

연합뉴스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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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AP=연합뉴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2022.4.22 photo@yna.co.kr

(브뤼셀 AP=연합뉴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2022.4.22 photo@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거듭 규탄하면서 중국에는 러시아의 공격에 어떤 형태의 지원도 제공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 스테파노 사니노 사무총장은 21∼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뤄진 외교, 안보 정책 협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문제 등을 논의했다.

미국 국무부와 EEAS는 이번 협의 뒤 공동으로 낸 자료에서 두 사람이 현재는 풀려난 우크라이나 여러 소도시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전해진 잔혹 행위를 규탄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쟁 범죄는 처벌받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가해자들의 책임을 묻기 위한 활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셔먼 부장관과 사니노 사무총장은 이번 협의 기간 중국에 대한 세 번째 고위급 미국·EU 대화를 갖고 각각 중국과의 양자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러시아의 우크라나 침공과 관련해 최근 있었던 중국과의 접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중국에 대러 제재를 피하거나 약화하지 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어떠한 형태의 지원도 제공하지 말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또 그와 같은 지원은 미국, EU와 중국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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