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친서를 보내 “김 위원장과 손잡고 한반도 운명을 바꿀 확실한 한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 이정표가될 역사적인 선언을 했으며 이는 지울 수 없다”고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최근 친서 교환을 통해 지난 5년간을 회고하면서 상호 신뢰와 대화 속에 한반도 평화 통일 노력을 계속기울여 나가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남북 대화가 희망한 곳까지 이르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하며 북미 대화도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고 희망했다.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최근 친서 교환을 통해 지난 5년간을 회고하면서 상호 신뢰와 대화 속에 한반도 평화 통일 노력을 계속기울여 나가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남북 대화가 희망한 곳까지 이르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하며 북미 대화도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대화의 진전은 다음 정부의 몫이며 김 위원장이 한반도 평화라는 대의를 간직하며 남북 협력에 임해달라”고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중 있었던 판문점 선언 및 9·19평양공동선언를 언급하며 “통일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 동력으로 되살아 날 것을 언제나 믿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어 “평범한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언제어디서든 한반도 평화에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아쉬운 것들이 많으나 여지껏 기울여온 노력을 바탕으로 계속 정성을 쏟아간다면 얼마든지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을 앞둔 문 대통령을 향해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을 써온 문 대통령의 고뇌와 수고, 열정에 높이 평가한다”며 “잊지 않고 퇴임 후에도 변함없이 존경할 것”이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