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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파월 '빅스텝' 또 언급…환율, 1240원대 안착 재시도

이데일리 이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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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금리 0.50%p 인상 언급
글로벌 달러인덱스 100선 상승 전환, 강달러
나스닥 2%대 하락 등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124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연준 의장.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42.6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임을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9원)보다 3.50원 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1240원대로 출발한 뒤 네고(달러 매도), 외환당국 경계감에 1230원대로 밀린 뒤 이틀 만에 또 다시 1240원대에서 상승 출발 하는 것이다.

이날 환율 상승을 이끌 재료는 파월 의장의 빅스텝(0.5%포인트 인상) 발언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국제통화기금(IMF) 주최 패널토론에서 “오는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안이 상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100선에서 상승 전환했다. 현지시간 21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4포인트나 오른 100.63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 10년물과 2년물도 각각 2.9%대, 2.4%대 올랐다.

기업실적 기대 등에 그나마 버티던 위험선호 심리도 주저 앉았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8%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07% 하락 마감했다.

전날 상승했던 국내증시도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확대한다면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코스닥을 합쳐 900억원 매도하는데 그쳤고 기관이나 개인의 매수 우위에 지수는 각각 0.35%, 0.08% 올랐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키우거나 저가매수가 뒷받침되지 않아 증시가 하락한다면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울 수 있다.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과 달러화 강세로 비롯된 역내외 롱(달러 매수) 심리와 외환당국의 개입 속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이날 환율은 1240원대 안착 여부를 탐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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