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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업종, 곡물가격 상승으로 실적 하향 불가피…긍정적 관심 필요"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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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2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곡물 가격 강세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어 곡물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2023년도 소맥과 옥수수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10~20%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2분기 음식료 업종의 합산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판가 인상 후 감소했던 판매 물량이 정상화하고, 전반적인 곡물 가격 정점 통과와 운송비 안정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개선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전반적인 경기 하강 국면 진입에도 음식료 업종은 안정적인 개선세를 보이며 투자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료 업종 전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유지하는 이유는 우선 주식시장 흐름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성장주 약세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음식료 업종 주요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가치주 영역에 있으며, 성장주 대비 가치주 상승을 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또한 “2008~2012년에도 곡물 시장의 위기는 있었지만 금리 상승과 유동성 축소 후 안정화됐고, 곡물 가격 안정 후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고점은 2015년 강하게 형성됐다”며 “리오프닝(경기 재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김예슬 기자 (viajeporlu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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