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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테마공원 전시 첫 양봉 교재 왜관수도원에 반환

연합뉴스 홍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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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요지 반환 협약식백선기 칠곡군수(왼쪽)와 박현동 왜관수도원장이 양봉요지 협약식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봉요지 반환 협약식
백선기 칠곡군수(왼쪽)와 박현동 왜관수도원장이 양봉요지 협약식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칠곡군은 꿀벌나라테마공원에서 전시해온 국내 최초 양봉 교재를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 반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왜관수도원과 칠곡군은 2018년 1월 독일 뭔스터슈바르자흐 수도원에서 영구대여 형식으로 국내에 들여온 '양봉요지'(養蜂要誌) 유일본을 같은 해 3월부터 테마공원에서 전시했다.

양봉요지 표지(왼쪽)와 내지[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봉요지 표지(왼쪽)와 내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봉요지는 독일인 카니시우스 퀴겔겐(한국명 구걸근·1884∼1964) 신부가 서울 혜화동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서양 양봉 기술과 경험을 국내에 보급하고자 1918년 한글로 쓴 책이다.

당시 등사본 150권이 발행됐고, 그중 일부가 출간 직후 독일 수도원으로 보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모두 사라졌다.

칠곡군은 양봉요지 영인본을 만들어 꿀벌나라테마공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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